경찰, ‘제2의 티메프 사태’ 알렛츠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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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가전 등을 판매하다 돌연 영업 종료를 선언한 쇼핑몰 알렛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19일)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와 박성혜 대표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지난 16일 알렛츠는 자사 홈페이지에 "당사는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2024년 8월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 드린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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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관계자들 “정산금 지급 이뤄지지 않아”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가구∙가전 등을 판매하다 돌연 영업 종료를 선언한 쇼핑몰 알렛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19일)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와 박성혜 대표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돼 이제 막 수사가 시작된 단계"라며 "계속적으로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알렛츠는 자사 홈페이지에 "당사는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2024년 8월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 드린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일부 알렛츠 입점 업체 관계자들은 "알렛츠의 중간 정산일은 지난 16일이나 현재까지 정산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렛츠의 정산 기일은 최대 60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렛츠의 영업 종료 공지가 발표된 날 알렛츠 전 직원이 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은 물건을 받을 수 없거나 환불을 못하게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는 지난 2015년 설립돼 미디어 콘텐츠와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을 결합한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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