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엠폭스' 검역 감염병 재지정...검역 강화

백종규 2024. 8. 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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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내일(21일)부터 엠폭스를 검역 감염병으로 다시 지정하고 콩고민주공화국 등 8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의 엠폭스 국제공중 보건위기 상황 선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 역학조사관과 공중 보건의사 등을 배치해 대응하고 에티오피아 직항편 항공기 오수 감시도 진행하는 등 검역조치도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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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보건당국이 내일(21일)부터 엠폭스를 검역 감염병으로 다시 지정하고 콩고민주공화국 등 8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의 엠폭스 국제공중 보건위기 상황 선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르완다와 부룬디, 우간다,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등을 방문한 뒤 발열이나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인천공항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 역학조사관과 공중 보건의사 등을 배치해 대응하고 에티오피아 직항편 항공기 오수 감시도 진행하는 등 검역조치도 강화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해외에서 모르는 사람과 안전하지 않은 밀접 접촉은 물론 설치류와 영장류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 섭취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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