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역(유진투자증권)' 생긴다···유진證, 역명 병기 2억 원에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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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자사 이름을 넣는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역명 병기 입찰에서 2억 2200만 원을 제시하며 최종 낙찰됐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가능한 한 빨리 역명 병기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외에도 앞서 금융사들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효과를 위해 역명 병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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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자사 이름을 넣는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역명 병기 입찰에서 2억 2200만 원을 제시하며 최종 낙찰됐다. 낙찰자는 오는 10월부터 3년 동안 기존 역명 뒤에 괄호를 사용하면서 원하는 기관명을 추가할 수 있다. 사용 기간 완료 뒤에는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가능한 한 빨리 역명 병기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역병 병기 계약 기간은 올 10월부터지만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입장에서 여의도는 매우 상징성이 높은 장소”라며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외에도 앞서 금융사들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효과를 위해 역명 병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미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에 자사 이름을 넣은 상태며 4호선 명동역과 2호선 을지로 입구역에도 각각 ‘우리금융타운’과 ‘하나은행’이 병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사들의 밀집도가 높은 종각역도 다시 입찰 매물로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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