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울산 수출액 1.9%↑…석유제품·화학제품 증가

김용태 2024. 8.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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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울산 수출액이 주요 품목인 석유제품, 화학제품 수출액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20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7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72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 실적으로는 석유제품이 수출 단가 하락에도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늘어난 2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은 나프타, 벙커C유, 조유가 모두 증가해 71.9% 늘어난 6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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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하역하는 운반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7월 울산 수출액이 주요 품목인 석유제품, 화학제품 수출액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20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7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72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수입액은 58억1천만달러로 17.8% 늘었다.

무역수지는 14억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118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 실적으로는 석유제품이 수출 단가 하락에도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늘어난 2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미국·유럽으로의 수출 감소로 8.1% 줄어든 20억6천만달러로 나타났다.

화학제품은 수출 단가는 하락했으나 수출 물량이 증가해 11.0% 늘어난 13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감소로 33.4% 줄어든 4억7천만달러였다.

수입 실적에서는 원유가 수입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31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정광은 주요 품목인 구리광, 납광, 아연광 증가로 109.6% 늘어난 8억1천만달러였다.

석유제품은 나프타, 벙커C유, 조유가 모두 증가해 71.9% 늘어난 6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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