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어린이집·복지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3000개 지원

윤일지 기자 2024. 8. 20.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영도구는 화재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에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시간이 길어져 연기 흡입 방지를 위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속해서 방연마스크를 보급하고 화재 예방 교육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구청 전경. (영도구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영도구는 화재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에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시간이 길어져 연기 흡입 방지를 위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영도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34개소 △노인시설 3개소 △아동 복지시설 9개소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등 총 56개소에 마스크 3043개를 보급했다.

배부된 마스크는 화재 발생으로 긴급하게 대피할 때 유독가스 흡입을 막아주는 등 신속한 대피 및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속해서 방연마스크를 보급하고 화재 예방 교육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는 2018년부터 매년 350여 가구씩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화재감지기를 보급하는 등 사전 화재 예방에 힘쓰고 있다.

yoon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