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홀딩스, 이래AMS 인수 우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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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그룹의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가 중견 자동차부품업체 이래AMS를 인수한다.
온라인 서점과 의류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세예스24그룹이 자동차 부품업체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래AMS 매각측은 이래AMS 우선협상대상자에 한세예스24홀딩스를 선정했다.
한세예스24그룹이 이래AMS 인수를 추진한 건 사업다각화 목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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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그룹의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가 중견 자동차부품업체 이래AMS를 인수한다. 온라인 서점과 의류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세예스24그룹이 자동차 부품업체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래AMS 매각측은 이래AMS 우선협상대상자에 한세예스24홀딩스를 선정했다. 인수 대상은 이래CS가 보유한 이래AMS 지분 80.6%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인수 가격으로 1420억원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래AMS는 한국델파이의 후신으로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한국GM의 1차 협력사로 자동차 구동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시스템 등을 생산해 납품한다. 이래 AMS는 지난해 매출 5766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이래AMS는 모회사인 이래CS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매물로 나왔다. 이래CS가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이 회사가 상환해야 하는 채권은 약 1600억원이다. 이래CS는 매각 대금(1420억원)으로 채권을 조기에 상환하고 회생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래CS 대주주로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한세예스24그룹이 이래AMS 인수를 추진한 건 사업다각화 목적에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은 연결 기준 2조7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한세실업(의류 OEM·ODM) 매출이 고물가 여파로 지난해만 22% 하락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의류사업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판단한 한세예스24그룹이 자동차 부품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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