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초정밀 CT 진단장비 도입…신속한 암 조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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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초정밀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CT) 장비를 도입, 신속한 암 조기 진단이 가능해진다.
정신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최신 선도 기술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PET-CT 장비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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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초정밀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CT) 장비를 도입, 신속한 암 조기 진단이 가능해진다.
전남대병원은 기존 장비보다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이 크게 개선된 'OMNI Legend 32 Digital PET-CT'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진단 장비는 촬영 범위가 2배 넓어지고 촬영 속도도 4배 이상 향상돼 검사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편안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졌으며, 응급 시에도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게 됐다.
특히 1.5㎜의 작은 암 병변까지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어, 암 조기 진단과 치료 경과 평가에서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환자 촬영 중 호흡에 의한 영상 왜곡도 보정, 병변 크기에 대한 정확도가 67% 향상됐고 정량 분석 정확도도 30% 개선했다.
민감도 역시 기존 장비 대비 5.4배 가량 향상, 저선량의 방사성 의약품 사용으로도 진단이 가능해 환자 피폭 선량을 50% 이상 줄일 수도 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암·심장·치매 등 검진이 가능하며, 각 진료과와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활용한다.
정신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최신 선도 기술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PET-CT 장비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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