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관원, 외국산 농축산물 국산으로 속여 판 업체 67곳 적발

윤관식 2024. 8.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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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입·유통업체, 유명 피서지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점검에서 위반업체 67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 농관원은 적발된 업체 중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38개 업체를 형사입건했다.

김종필 경북 농관원 지원장은 "소비자들이 원산지에 대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부정 유통 행위를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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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 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입·유통업체, 유명 피서지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점검에서 위반업체 67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의 위반 품목은 육류가 28건(돼지고기 12건, 쇠고기 11건, 닭고기 5건)으로 가장 많고 배추김치 15건, 콩 9건, 기타 15건 순이다.

경북 농관원은 적발된 업체 중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38개 업체를 형사입건했다.

나머지 29개 업체에 대해서는 원산지 미표시로 1천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종필 경북 농관원 지원장은 "소비자들이 원산지에 대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부정 유통 행위를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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