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홍유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行...총 12명 WKBL 프로 무대 입성

금윤호 기자 2024. 8. 20.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재일교포 홍유순이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가운데 총 12명이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은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홍유순을 선택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쥔 부산 BNK는 빅맨 김도연을 뽑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전체 3순위로 178cm의 포워드 정현(숭의여고)을 지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오른쪽)과 홍유순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재일교포 홍유순이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가운데 총 12명이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은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홍유순을 선택했다.

일본 태생으로 오사카산업대를 중퇴한 홍유순은 179cm의 좋은 신체조건과 빠른 스피드로 주목받았다. 홍유순은 이날 열린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뛰어난 운동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부산 BNK 유니폼을 입게 된 김도연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쥔 부산 BNK는 빅맨 김도연을 뽑았다. 센터 김도연은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중 가장 큰 186.3cm를 기록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전체 3순위로 178cm의 포워드 정현(숭의여고)을 지목했다. 정현은 지난 6월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U-18 여자 아시아컵 멤버로 4강에 오르며 한국이 내년 개최되는 2025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데 기여했다.

이어 용인 삼성생명은 최예슬(춘천여고), 청주 KB가 송윤하(숙명여고), 아산 우리은행이 이민지(숙명여고)를 차례대로 선발했다.

20일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 지명을 받은 선수들

역순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에서는 우리은행이 1순위로 정채원(분당경영고)를 뽑았고, 일본 국적의 오카쿠치 레이리가 2순위로 KB의 지명을 받았다.

2라운드 3순위로는 유하은(숙명여고)이 삼성생명을 선택을 받았고, 하나은행은 4순위로 하지윤(선일여고)를 선발했다. 신한은행은 5순위로 김채은(선일여고), BNK는 2라운드 마지막 6순위로 김보현(인성여고)를 지명했다.

이후 여섯 개 구단 모두 3, 4라운드에서 지명하지 않으면서 이날 28명의 참가자 중 총 12명이 프로행이 확정됐다. 이는 42.8%의 지명 확률로, 지난 시즌과 같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