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W 드래프트] ‘4순위 지명권 획득’ 삼성생명, ‘춘천여고 최예슬-숙명여고 유하은’ 지명

손동환 2024. 8. 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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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장신 포워드 2명을 선발했다.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9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35%의 3순위 지명 확률을 보유했던 삼성생명이 4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삼성생명은 2라운드에서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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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장신 포워드 2명을 선발했다.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9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28명의 참가자가 프로 무대를 노크했고, WKBL 6개 구단이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지켜봤다.

우선 2개 그룹이 2023~2024시즌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성적으로 분류됐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5~6위 팀인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가 1그룹으로 분류됐다. 각각 50%의 1순위 선발 확률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과 BNK는 지난 4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때 신한은행은 BNK로부터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얻었다. 신한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BNK가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2그룹으로 분류되는 나머지 4개 팀의 3순위 지명 확률은 정규리그 순위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 및 우승 여부에 의해 달라진다. 정규리그 4위였던 부천 하나은행이 50%, 3위를 차지한 용인 삼성생명이 35%,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팀인 청주 KB가 10%, 챔피언 결정전 우승 팀인 아산 우리은행이 5%의 확률을 받았다.

35%의 3순위 지명 확률을 보유했던 삼성생명이 4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신인 드래프트에 처음 나선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춘천여고 최예슬(179cm, F)을 선택했다. 최예슬은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 컵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 당시 대표팀의 4강행을 도와, 대표팀에 세계선수권 티켓을 안겼다.

삼성생명은 2라운드에서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2024 FIBA U18 아시아컵 멤버인 유하은(178cm, F)을 선택했다. 높이를 지닌 유하은은 송윤하(180cm, C)-이민지(176cm, G) 등과 함께 숙명여고를 2024시즌 여고부 제왕으로 만들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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