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봉산동 삼광지구 완충녹지 해제 후 공영주차장 조성

이재현 2024. 8.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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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봉산동 삼광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완충녹지 일부를 해제해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시는 20일 봉산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원주시의원과 상인 등 지역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광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설명회를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완충녹지에 심은 나무를 최대한 보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잘 검토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 "주차장에 대한 지역 주민의 오랜 갈증 해소는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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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조사 때 98% 해제 찬성 의견 반영…사업설명회 개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 봉산동 삼광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완충녹지 일부를 해제해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삼광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설명회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20일 봉산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원주시의원과 상인 등 지역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광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설명회를 했다.

봉산동 배말길 도로변에 있는 완충녹지의 일부인 1천560㎡를 해제 후 38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광지구 상가와 인근 주거 지역의 주차 편의 제공과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삼광지구 완충녹지의 주차장 전환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지역 의견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98.3%에 달하는 등 주차 문제 해결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컸다.

시는 완충녹지 해제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용역비 예산 5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어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와 지구단위 계획 변경 고시 등 행정 절차도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3억4천700만원이며,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완충녹지에 심은 나무를 최대한 보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잘 검토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 "주차장에 대한 지역 주민의 오랜 갈증 해소는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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