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황 방한 '2027년 세계청년대회' 지원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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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수원·용인·의정부·안성·파주·남양주 등 6개 시와 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세계청년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해외 청소년·청년들에 대한 체류 지원책을 논의했다.
김상수 도 문화체육국장은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세대와 종교를 넘은 국제대회"라며 "세계청년대회 지원협의체를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경기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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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수원·용인·의정부·안성·파주·남양주 등 6개 시와 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세계청년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해외 청소년·청년들에 대한 체류 지원책을 논의했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남북부 소방재난본부, 경기남북부경찰청도 함께 참여해 대규모 밀집상황 등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이 젊은이들의 신앙을 독려하기 위해 1984년·1985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전 세계 젊은이를 초대한 일을 계기로 이어지고 있는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들의 신앙 대축제다.
1995년 필리핀 대회에 400만명, 2013년 브라질 대회에 370만명, 2023년 포르투갈 대회에 15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수십만∼수백만 명의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2027년 서울에서 본대회가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4년에 이어 13년 만에 방한할 예정이다.
본대회에 40만명, 폐회식에는 100만명이 참가하며 경기도에는 5만명이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수 도 문화체육국장은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세대와 종교를 넘은 국제대회"라며 "세계청년대회 지원협의체를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경기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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