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헌법재판관에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내정

안현덕 법조전문기자 2024. 8. 20.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복형(사법연수원 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신임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내정됐다.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다음 달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재판관 후임으로 김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헌법재판관 후보 3명 가운데 김 부장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여성인 김 부장판사가 재정된 데 따라 여성 헌법재판관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3명으로 유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尹 대통령에 제청 예정
국회 인사청문회 거쳐서 대통령이 임명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사진 제공=대법원
[서울경제]

김복형(사법연수원 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신임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내정됐다.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다음 달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재판관 후임으로 김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헌법재판관 후보 3명 가운데 김 부장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김 부장판사는 국회 청문회 절차를 거쳐 윤 대통령이 임명한다. 여성인 김 부장판사가 재정된 데 따라 여성 헌법재판관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3명으로 유지된다.

경남 거체 출신인 김 부장판사는 부산 서여고·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고법, 수원고법, 서울중앙지법 등에서 30년 가까이 재판 업무에 매진했다. 특히 2008년에는 여성 법관으로는 처음으로 대법관실 소속 전관연구관에 보임돼 2년 동안 일했다. 대법원은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국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자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등을 두루 겸비했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안현덕 법조전문기자 always@sedaily.com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