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수산인 정착을" 충남도의회, 수산업 활력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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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청년 수산인 정착 등 수산업 활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 '청년수산인 정착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영호)은 19일 서산 청년수산학교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어업인 지원 정책과 청년 수산인 단체 출범 등 도내 수산업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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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의회가 청년 수산인 정착 등 수산업 활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 ‘청년수산인 정착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영호)은 19일 서산 청년수산학교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어업인 지원 정책과 청년 수산인 단체 출범 등 도내 수산업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이 대표를,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조병희 인력육성팀장이 간사를 맡고 있다. 또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유재영 수산자원과장, 수산자원연구소 윤종각 귀어학교팀장, 김남희(당진)·김덕주(서산)·김태훈(태안)·최태석(홍성)·이태우(보령)·박세인(보령)·조종원(서천) 청년수산인과 신경식 씨푸드월드 대표, 박현규 서산 중왕어촌계장 등 총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신영호 의원은 “충남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수산계 고등학교 시절부터 수산인들과의 교류·행사를 확대하고, 해양수산부의 양식장 임대 사업 등 다양한 귀어인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업 분야별 하부조직을 기반으로 청년 수산인 단체를 조직화해 지역 수산업의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현규 어촌계장은 “서산 중왕어촌계는 청년 수산인 및 귀어인 유입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타운하우스 등 편의 시설을 유치했고, 어촌계 정관을 변경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며 “수산업과 어촌 활성화를 위해 도내 어촌계가 더 적극적으로 청년 수산인과 귀어인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덕주 청년수산인은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많은 어업 관련 정보를 알게 됐다”며 “주변 청년 수산인들과 어업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조직이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피력했다.
신경식 대표는 “연구모임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청년 수산인 단체 출범을 위해 수산물 유통·가공 등 여러 분야 청년 수산인이 포함된 단체가 조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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