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러-우 중재하러 23일 우크라 간다…30년만의 첫 총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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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2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 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
인도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은 1992년 양국이 수교한 지 30년 만에 처음이다.
인도 외무부는 지난 19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모디 총리가 21~22일 폴란드를 방문한 뒤 23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서 모디 총리는 러시아를 직접적으로 비난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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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2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 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 인도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은 1992년 양국이 수교한 지 30년 만에 처음이다.
인도 외무부는 지난 19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모디 총리가 21~22일 폴란드를 방문한 뒤 23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러시아와 더 가까운 관계로, 모디 총리는 지난달 초 러시아를 방문했다. 당시 모디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뜨겁게 포옹을 나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분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서 모디 총리는 러시아를 직접적으로 비난한 적은 없다. 다만 지난달 방문 당시 모디 총리는 양측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인도 외무부는 이번 방문이 인도와 우크라이나 간의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모디 총리가 이번 순방 기간 우크라이나와 대화할 때 주요 초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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