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수영장서 안전요원 행세 20대..불법촬영하다 딱 걸려

신민지 2024. 8. 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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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3일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 수영복을 입은 10여 명의 여성 신체를 촬영한 영상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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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이미지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3일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명찰 형태의 카드 목걸이를 걸고, 빨간 반바지를 입어 수영장 안전요원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A씨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한 수영장 직원이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 수영복을 입은 10여 명의 여성 신체를 촬영한 영상이 발견됐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유사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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