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 행세하며 여성 신체 '찰칵'···20대 남성 구속 수사

이승령 기자 2024. 8. 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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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10여명의 신체를 찍은 영상 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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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서 직원에게 적발
안전요원 행세하며 여성 10여명 신체 촬영
[서울경제]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수영장 직원이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범행 당시 A 씨는 명찰 형태의 카드 목걸이를 걸고 빨간 반바지를 입는 등 수영장 안전요원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10여명의 신체를 찍은 영상 등이 발견됐다. A 씨에게는 유사한 전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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