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W 드래프트] ‘2순위 지명권 획득’ BNK, ‘여고 최고 빅맨’ 김도연 선발

손동환 2024. 8. 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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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여고부 최고 빅맨을 선택했다.

신한은행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BNK가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김도연을 선발한 BNK는 빅맨진을 더 두텁게 했다.

김도연을 선발한 박정은 BNK 감독은 2라운드 6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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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여고부 최고 빅맨을 선택했다.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9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28명의 참가자가 프로 무대를 노크했고, WKBL 6개 구단이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지켜봤다.

우선 2개 그룹이 2023~2024시즌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성적으로 분류됐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5~6위 팀인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가 1그룹으로 분류됐다. 각각 50%의 1순위 선발 확률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과 BNK는 지난 4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때 신한은행은 BNK로부터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얻었다. 신한은행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BNK가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동주여고 김도연’을 외쳤다. 김도연(187cm, C)은 고교 최고의 빅맨으로 꼽히는 선수. BNK와 연습 경기에서도 박성진(185cm, C)과 대등하게 맞선 바 있다. 김도연을 선발한 BNK는 빅맨진을 더 두텁게 했다. 선발된 김도연은 “나무 같은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연을 선발한 박정은 BNK 감독은 2라운드 6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BNK가 오전에 열린 순번 추첨식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2라운드 마지막 지명권을 받아야 했다. 그리고 인성여고 김보현(174cm, G)을 선발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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