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상황 처럼 일사분란히”... 울릉군, 北 오물 풍선·미사일 도발 대비 을지연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릉군이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20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돼 올해로 56번째를 맞았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미사일 도발 등 어느 때보다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반영해 위기대응 및 비상대비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울릉군이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20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돼 올해로 56번째를 맞았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미사일 도발 등 어느 때보다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반영해 위기대응 및 비상대비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신속한 전시체제 전환을 위해 전시직제를 편성하고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도상연습 등을 통해 통합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공습 상황을 가정해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이에 따른 전 국민 참여 민방위 대피 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 여러분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내 가족을 지키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실제 전시 상황과 같이 일사분란히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준기 기자(=울릉)(zoom800@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해병특검 출구 찾나? 늘어나는 국민의힘의 '조건'들
- 尹 '반국가세력' 발언에 이재명 "국민이 곧 국가"
- <나는 신이다> PD "경찰이 나를 성범죄자로, 다큐를 음란물로 낙인찍었다"
- 떼인 임금 '1000만원' 받으려다 체포당한 미등록외국인…인권위 "권리구제 보장해야“
- 민주당 "반국가세력? 尹 무책임한 선동"…與엔 "민생 협치"
- 향후 경제 어렵다는데…소비자 집값 전망, 2년 10개월래 최고
- 작년엔 삭감하더니, 조삼모사? 당정 "R&D 지원 대폭 확대"
- KBS, 광복절 '기미가요' 사태 빌미로 제작 자율성 침해하나
- 극우 폭동 겪은 영국 "여성혐오도 극단주의"…대응 검토
- "폭염 속 20대 노동자 쓰러져 사망, 회사가 1시간 방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