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랩스, 세계적 AI학회 `뉴립스`서 영상-언어모델 워크숍 주최

팽동현 2024. 8.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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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랩스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학술대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뉴립스) 2024'에서 영상-언어 모델 워크숍을 주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뉴립스에서 영상-언어 모델 워크숍을 주최하게 된 것은 트웰브랩스의 기술력과 비전이 글로벌 AI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전 세계 최고의 AI 연구자들과 영상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본격적인 멀티모달 인텔리전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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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랩스 제공

트웰브랩스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학술대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뉴립스) 2024'에서 영상-언어 모델 워크숍을 주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987년 설립된 뉴립스는 AI·머신러닝(ML)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술 행사로, 논문 채택률이 약 26%일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다.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국제표현학습학회(ICLR)와 함께 손꼽히는 최상위 학회이다.

뉴립스에서 영상-언어 모델 워크숍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언어 모델은 영상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활용 가능해 영상 검색, 콘텐츠 제작, 보안감시, 로봇공학까지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워크숍에선 △텍스트·이미지에 비해 부족한 영상데이터 △방대한 분량의 영상데이터 처리방법 △시각·음성·시간·텍스트 등이 혼재된 영상데이터 특성을 반영한 정교한 모델 설계 △영상-언어 모델 평가·비교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와 학계 위주인 뉴립스에서 한국 기반의 스타트업이 워크숍 주최자로 선정된 것도 처음이다. 영상언어모델을 가장 빠르게 개발·상용화한 기업이자 AI분야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승준 트웰브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네이버 AI랩,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AI2 등과 함께 주최자로 참가한다. 디나 데이먼 구글 딥마인드 시니어리서치사이언티스트, 커스틴 그라우만 텍사스대학교오스틴 컴퓨터공학 교수, 이샨 미스라 메타 영상생성 리드 등 주요 석학들이 연사로 참가한다.

트웰브랩스는 창업 초기부터 멀티모달 기술 기반 영상이해 AI모델을 개발해왔다. 지난 6월에는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와 엔비디아 자회사인 엔벤쳐스 등 글로벌 유력 투자사로부터 약 5000만달러(약 7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금까지 트웰브랩스의 누적 투자 금액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에 달한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뉴립스에서 영상-언어 모델 워크숍을 주최하게 된 것은 트웰브랩스의 기술력과 비전이 글로벌 AI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전 세계 최고의 AI 연구자들과 영상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본격적인 멀티모달 인텔리전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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