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21일 경찰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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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오는 21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위원장도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내일 오전 10시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고 했다.
경찰은 의협 전·현직 간부에 대한 혐의 입증을 위해 박 위원장 등 참고인을 소환해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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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오는 21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위원장도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내일 오전 10시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고 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월에도 SNS에 “서울청 참고인 조사 출석 요구서를 등기 우편으로 받았다”라며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해 출석 일시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를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와 방조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들은 전공의 집단행동이 자발적이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김택우 당시 의협 비대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이 전공의 이탈을 주문하거나 지시 또는 지지함으로써 전공의 수련병원 업무를 방해했다는 취지에서다.
경찰은 의협 전·현직 간부에 대한 혐의 입증을 위해 박 위원장 등 참고인을 소환해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박 위원장은 지난 2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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