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부당대출 의혹' 우리금융 행태 신뢰하기 힘든 수준‥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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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을 지적하며 "우리금융이 보이는 행태를 볼 때 더는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 의혹에 대해 우리금융지주와 은행 경영진의 대응 행태를 질책하고, 원칙에 입각한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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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을 지적하며 "우리금융이 보이는 행태를 볼 때 더는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 의혹에 대해 우리금융지주와 은행 경영진의 대응 행태를 질책하고, 원칙에 입각한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원장은 "우리은행 부당대출 건은 제왕적 권한을 가진 전직 회장의 친인척에게 수백억 원의 부당대출이 실행되고 그 결과 대규모 부실이 발생한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은행 내부 시스템을 통해 사전 인지하고 엄정한 내부감사를 통해 적극 조치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관 자체의 한계로 문제점을 밝히지 못할 경우 금융당국이나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상을 규명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원장은 이어 금감원 각 부서에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등 엄정한 잣대로 감독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870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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