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해외 연구 거점 구축, 글로벌 인재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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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인재상으로 '미래 선도자'를 제시한 LS그룹이 전사적으로 사내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LS그룹에 따르면 최근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하며 LS의 인재상으로 'LS 퓨처리스트(Futurist)'를 제시했다.
또 LS-경희대 간 산학협력을 통해 그룹 비전인 CFE 전환에 대비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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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인재상으로 '미래 선도자'를 제시한 LS그룹이 전사적으로 사내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은 물론 해외 생산·연구 거점 구축으로 자사의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겠다는 취지다.
LS그룹에 따르면 최근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하며 LS의 인재상으로 'LS 퓨처리스트(Futurist)'를 제시했다. 구 회장은 "LS 퓨처리스트는 LS의 CFE(Carbon Free Electricity·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사명 하에 미래에 대한 진취성과 새로운 시도에 앞장서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S그룹은 사업가형 리더 양성을 목표로 삼고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 차세대 경영자 확보와 더불어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LS MBA는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분야 관련 교과목인 빅데이터·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개발론, 신사업융합론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신사업 프로젝트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에게는 개인 성장의 기회를, 조직에는 핵심 인재 육성과 미래 경영자를 양성하는 효과를 기대 중이다. 또 LS-경희대 간 산학협력을 통해 그룹 비전인 CFE 전환에 대비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 회장은 그룹 비전 실현을 위해 매년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프로젝트 리더 20여 명을 LS퓨처리스트로 선정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를 함께 참관하고 있다. 글로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또 구 회장은 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도 매년 참석해 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들의 가슴에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며 LS 퓨처리스트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해왔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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