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대학생 '기업 사회적 책임' 발표 행사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8. 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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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그린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해피무브 더그린'을 새롭게 론칭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피무브 더 그린은 봉사, 해외 탐방, CSR 아이디어 기획 등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이 오늘의 환경을 배우고, 내일의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리더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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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글로벌 그린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해피무브 더 그린(the Green)' 발대식.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그린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해피무브 더그린'을 새롭게 론칭한다.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관련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아이디어 발표 행사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 현장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대학생 단원 100명, 임직원 멘토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누적 1만명 이상의 수료단원을 배출한 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를 환경과 미래 세대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한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새로워진 해피무브 더 그린 프로그램은 환경 이슈 특강, 단체 봉사활동, 독일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환경 CSR 아이디어 발표 등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지원자들 중 최종 100명의 단원이 선발됐다.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25일까지 3박4일 동안 국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 이후에는 현대차그룹 대표 CSR 사업지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진천 미호강, 미르숲에서 자연놀이터 및 생태못 조성, 생물 대탐사 등을 진행한다. 8월에는 4박6일의 독일 해외탐방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에너지 자립 도시, 슈투트가르트 바람길 조성 공원, 하이델베르크 실내 에너지보존 주택단지 등 독일 주요 친환경 랜드마크를 방문한다.

이들은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서 현대차 유럽 환경 사회 공헌 추진 전략에 대한 소개와 현지 CSR 파트너인 '헬시씨즈' 관계자의 특강을 듣는다. 국내외 활동을 거친 해피무브 단원들은 현대차그룹의 환경 CSR 아이디어를 구상해 9월로 예정된 수료식에서 발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들 중 우수팀 6팀을 뽑아 포상할 계획이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실제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피무브 더 그린은 봉사, 해외 탐방, CSR 아이디어 기획 등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이 오늘의 환경을 배우고, 내일의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리더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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