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마무리 김택연,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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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첫 해 두산베어스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한 김택연(19)이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 수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으로 세이브 1개를 더하면 2006년 롯데 나승현이 세운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16개)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김택연은 5월 21일 잠실 SSG전에서 ⅔이닝을 공 3개로 마무리하며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7월 23일 19세 1개월 20일의 나이로 최연소 신인 10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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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은 20일 현재 15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 세이브 1개를 더하면 2006년 롯데 나승현이 세운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16개)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아울러 세이브 2개를 추가하면 18년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택연은 5월 21일 잠실 SSG전에서 ⅔이닝을 공 3개로 마무리하며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옮긴 후 빠르게 세이브 숫자를 쌓아나갔다.
최연소 세이브 관련 기록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있다. 지난 7월 23일 19세 1개월 20일의 나이로 최연소 신인 10세이브를 기록했다. 지금 페이스를 이어나간다면 종전 정해영(KIA)이 가지고 있는 최연소 20세이브 기록(20세 23일)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김택연은 세이브 숫자뿐만 아니라 다른 수치로도 신인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19일 기준 평균자책점 1.98로 50이닝 이상 던진 구원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10세이브 이상 올린 투수 가운데 탈삼진 68개로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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