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취약계층 아동 초청 다양한 체험·견학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4. 8. 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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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지원 활동을 펼치며 사회 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지역아동센터 15개소 35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원(One&One)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광양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 푸른꿈 환경캠프'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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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제철소 내 열연공장에서 주요 공정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지원 활동을 펼치며 사회 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5차례에 걸쳐 포항 지역 11곳 아동센터 학생들을 포스코역사박물관인 'Park1538'로 초청했다. 포스코의 과거 창업기부터 향후 펼쳐 나갈 미래 사업에 대한 소개와 견학을 위해서다. 포항제철소는 견학을 마친 학생들에게 포스코 캐릭터 '포석호'가 그려진 부채와 기념사진도 선물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윤성애 하늘꿈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견학이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도 지난 9일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협업해 취약계층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소에 제철소를 방문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들에게 견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 광양제철소 측은 제철소의 원료 수입부터 제선, 제강, 압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철소 제품 생산 과정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했다. 이후 어린이들은 버스로 제철소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광양제철소 열연공장에 방문해 압연 공정을 거쳐 최종 제품인 열연 코일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광양제철소와 생산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지역아동센터 15개소 35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원(One&One)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어린이들의 협동 및 건강한 신체 활동을 증진하는 목적이다. 이날 운동회에 참여한 350여 명의 어린이는 단체 줄다리기, 계주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광양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 푸른꿈 환경캠프'를 열었다. 푸른꿈 환경캠프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퓨처엠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140여 명의 어린이가 푸른꿈 환경캠프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를 시청각 자료를 통해 학습하면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배웠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이 생산하는 양·음극재 등 배터리 기본 구성 요소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의 장점을 공부했다. 직접 제작한 전기차 모형을 활용해 전기차 볼링 등 체험학습도 병행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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