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한반도면 주민들 인접지 제천 의료폐기물 시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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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주민들이 환경당국에 인접지역인 충북 제천 송학면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주민들에 따르면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후탄리‧신천리 주민협의회와 충북 제천시 송학면 자치회는 전날 오후 4시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에 들어서려는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의료폐기물 반대 건의서)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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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주민들이 환경당국에 인접지역인 충북 제천 송학면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주민들에 따르면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후탄리‧신천리 주민협의회와 충북 제천시 송학면 자치회는 전날 오후 4시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에 들어서려는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의료폐기물 반대 건의서)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주민들은 “해당 폐기물시설 추진 업체가 하루 48톤의 의료폐기물을 소각하는 처리시설을 송학면 장곡리 일원 5713㎡에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달 25일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 예정지가 영월 쌍용리 주민 2000여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인 쌍용정수장과 불과 50m 떨어져 있고, 쌍용취수장과 제천 장곡취수장으로부터는 약 1.3km 떨어져 있다”고 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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