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시세 보다 최대 50% 싼 '상생 농산물'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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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상생 채소를 운영하며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최근 무더위로 급등한 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올해 8월 중순까지 시세 대비 최대 50% 저렴한 농산물을 선보였다.
이처럼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상생 농산물'은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상품화가 어려운 농가의 B+급 물량을 해소하는 판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생의 가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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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상생 채소를 운영하며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최근 무더위로 급등한 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올해 8월 중순까지 시세 대비 최대 50% 저렴한 농산물을 선보였다.
먼저 롯데마트는 시세보다 50%가량 저렴한 정부 비축 상생 배추를 2990원에 팔았다. 이번에 선보인 정부 비축 배추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 달간 산지 수확돼 저장성이 좋은 봄배추다. 롯데마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전 협의해 약 2만5000통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문경, 의령 등 산지와 협력을 통해 장마 이전에 수확한 200여 t의 저장 배추 약 7만5000통을 사전 확보해 8월 말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맛과 신선도는 일반 상품과 차이가 없지만 모양새에 편차가 있거나 외관에 일부 흠집이 있는 '상생 다다기오이'(5개입)도 일반 오이 대비 50% 저렴한 3990원에 판매했다. 또한 알의 크기가 작은 '상생 깐마늘'(1㎏)은 일반 마늘보다 약 30% 저렴한 7990원에 소개했다. 주말을 활용해 '상생 대파'를 시세 대비 40%가량 저렴한 149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산지에서 갓 수확해 포장 작업을 간소화한 신선한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롯데마트 채소 상품기획자(MD)는 상생 농산물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홍천, 부여 등 오이 산지와 창녕 마늘 산지, 철원과 평창 대파 산지 작황을 직접 살폈다. 이를 통해 오이 19t, 깐마늘 22t, 대파 24t의 물량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상생 농산물'은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상품화가 어려운 농가의 B+급 물량을 해소하는 판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생의 가치를 가진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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