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국내서 휴가 보내는 임직원에 비용 지원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4. 8.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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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주요 계열사의 업종별 특장점을 살려 협력사와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홈쇼핑은 올해 처음 협력사 임직원의 국내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홈쇼핑 업태 특성상 다양한 중소기업들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어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부담을 덜고 편하게 국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휴가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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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주요 계열사의 업종별 특장점을 살려 협력사와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그룹 임직원을 위한 혜택도 강화한다.

먼저 현대홈쇼핑은 올해 처음 협력사 임직원의 국내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도입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현대홈쇼핑이 1인 기준 30만원을 지원하면 한국관광공사가 10만원을 더해 총 40만원이 포인트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포인트는 숙박, 교통수단 등 20만개의 상품이 등록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홈쇼핑 업체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다. 회사 측은 홈쇼핑 업태 특성상 다양한 중소기업들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어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부담을 덜고 편하게 국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휴가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 6월 총 225명의 협력사원에게 포인트 지급을 완료했다. 앞으로 지원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최근 지자체와 손잡고 국내 여행 콘텐츠 소개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버스여행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자체는 현대이지웰이 확보하고 있는 2500여 개 고객사의 300만여 명 임직원에게 지역 내 관광 명소를 효과적으로 알린다. 현대이지웰은 고객들에게 각종 결제 편의성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 1호 성과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업해 마련한 전북 버스여행 만들기 콘텐츠다. 전주 한옥마을, 부안 변산해수욕장 등 주요 여행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담아 이달 말 현대이지웰 복지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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