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초보부모 위해 명사 초청 '육아 가을학기'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우리동네 아이(I)케어'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마트가 육아 고민이 많은 초보 부모를 위해 명사를 초청해 육아를 알려주는 '우리동네 아이(I)케어' 가을학기를 연다.

우리동네 아이(I)케어는 다음달 6일까지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회차당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수강이 가능하다. 강의는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수원점과 이마트 양산점·천안서북점·세종점 총 4개 점포의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우리동네 아이(I)케어는 이마트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을 잡고 준비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육아 전문가를 이마트 문화센터로 초빙해, 소그룹 형태로 자녀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마트가 육아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하는 건 최근 육아 상담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 문화센터에 방문하는 젊은 부부 고객은 육아 상담 관련 프로그램 수요를 꾸준히 표출하고 있다.

회사는 원활한 육아 상담과 코칭을 위해선 대면 코칭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전국 곳곳에 자리 잡은 이마트 문화센터의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해 각 점포에서 강연을 연다. 회사는 강의를 10명 이내의 소규모 그룹 강좌로 운영해 기존 육아 강의와는 차별점을 줬다. 육아 고민을 겪고 있는 부모의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두 명의 명사를 초청했다. 먼저 '이민주육아연구소'의 이민주 소장을 만날 수 있다. 이 소장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수원점(8월 28일)과 이마트 세종점(8월 30일)·양산점(9월 2일)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자신의 아이임에도 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부모를 위해 '기질 맞춤 육아법'을 알려준다.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소장은 '최민준의 아들 코칭 백과!'를 준비했다. 아들 육아가 어려운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이마트 천안서북점에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