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함께 성장하는 조직" 사내 러닝CON 출범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8.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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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국내 신생·중소 뷰티 기업을 발굴하고 K뷰티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등 시장을 선도하는 비결로 '함께 성장' 조직문화를 꼽았다.

임직원들이 협업해 함께 직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리브영 구성원들의 주도적인 성장을 독려하는 대표적인 사내 프로그램이 지난달 처음 선보인 '러닝CON'이다.

올리브영 사내 최대 교육 행사로, 임직원 스스로가 강사이자 수강생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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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올리브영 본사에서 진행된 '러닝CON'에 참석한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국내 신생·중소 뷰티 기업을 발굴하고 K뷰티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등 시장을 선도하는 비결로 '함께 성장' 조직문화를 꼽았다. 임직원들이 협업해 함께 직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함께 성장' 조직문화는 개인의 성장을 통해 서로에게 '배우고 싶은 동료'가 되고, 구성원들의 성장이 모여 궁극적으로 조직의 성장까지 이끌어내겠다는 의미다.

올리브영 구성원들의 주도적인 성장을 독려하는 대표적인 사내 프로그램이 지난달 처음 선보인 '러닝CON'이다. 올리브영 사내 최대 교육 행사로, 임직원 스스로가 강사이자 수강생으로 참여한다.

러닝CON에서는 '퍼스널 컬러 클래스' '글로벌 커머스 트렌드' 등 최신 뷰티·유통 트렌드 지식부터 '챗GPT 활용법' '데이터 도식화'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퍼실리테이션 스킬(의사결정 촉진 기술)' '게임으로 배우는 협업·소통' 등 의사소통 강의도 열렸다. 임직원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인생 선배의 커리어 이야기' 강의도 기획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이지만 올리브영 전체 임직원 5분의 1 이상인 임직원 800여 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사내 프로그램이 실제 업무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며 사내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사내 분야별 전문가들의 지식을 공유하는 '러닝셀'을 매달 열고 있다. 단순한 업무지식 습득을 넘어 평소에 만날 기회가 없는 타 분야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인기가 많아 사내에서 강의 추가 개설 요청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심형 물류 거점(MFC) 체험 학습은 물류 현장 경험을 할 수 있어 본사 임직원들에게 인기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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