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 자동화 항만 상용화' 등 우수연구자 20명 포상

【세종=뉴시스】김기태 기자 = 10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내 위치한 국무총리실 외부전경. 2013.10.10. presskt@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는 20일 정부출연연구기관 우수 연구자 20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포상 수여식을 열었다.

'스마트 자동화 항만 상용화 기술 개발'과 '해상물류 공급망 개선 연구'를 수행해 해상분야 국정과제에 기여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선임연구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건축물 유지관리 및 범죄예방 환경 설계' 등 연구로 정부 안전정책방향 설정에 기여한 건축공간연구원 조영진 연구위원, 한국의 대륙별 국제개발협력 전략 수립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국가 중·장기 ODA 전략 수립에 기여한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손욱 교수에게 '국민포장'이 주어졌다.

뇌신경과학 연구 및 기술의 윤리 가이드라인 등 법제 대응기반 마련 연구를 수행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최민영 선임연구위원 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그외 코로나19가 보건의료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이은경 선임연구위원 등 4명에게 국무총리표창이 주어졌다. 한국 가스산업 개선 연구를 통해 에너지안보 등에 기여한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진호 연구원 등 10명은 국무조정실장표창을 받았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로의 도약에서 국가적 아젠다를 선도하는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본격적인 국정과제 성과창출에 해법을 제시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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