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W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신한은행, ‘재일교포 홍유순’ 지명 … 지명률 42.85%

손동환 2024. 8.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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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장신 자원 2명을 선발했다.

BNK가 지명 순번 추첨식에서 1순위에 해당하는 구슬을 받았음에도, 신한은행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이유.

신한은행은 구단 창단 처음으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전체 1순위를 선발한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2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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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장신 자원 2명을 선발했다.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9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28명의 참가자가 프로 무대를 노크했고, WKBL 6개 구단이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지켜봤다.

우선 2개 그룹이 2023~2024시즌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성적으로 분류됐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5~6위 팀인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가 1그룹으로 분류됐다. 각각 50%의 1순위 선발 확률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과 BNK는 지난 4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때 신한은행은 BNK로부터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얻었다. BNK가 지명 순번 추첨식에서 1순위에 해당하는 구슬을 받았음에도, 신한은행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이유.

신한은행은 구단 창단 처음으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그래서 1순위가 신한은행에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1순위를 얻은 신한은행은 재일교포이자 해외 활동 선수인 홍유순(179cm, C)을 선택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스피드가 타고 났고, 플레이도 안정적이다. 여러모로,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다. 무엇보다 성실하고, 농구에 진심이다. 한국에서 잘 성장하면 좋겠다”며 선발 소감을 단상에서 발표했다.

전체 1순위를 선발한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2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고교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선일여고 김채은(186cm, C)을 선택했다. 부족했던 빅맨을 최대한 보강했다.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 1순위(인천 신한은행) : 홍유순(오사카 산업대학 중퇴)
2. 2순위(부산 BNK) : 김도연(동주여고)
3. 3순위(부천 하나원큐) : 정현(숭의여고)
4. 4순위(용인 삼성생명) : 최예슬(춘천여고)
5. 5순위(청주 KB) : 송윤하(숙명여고)
6. 6순위(아산 우리은행) : 이민지(숙명여고)
7. 7순위(아산 우리은행) : 정채원(분당경영고)
8. 8순위(청주 KB) : 오카쿠치 레이리(쇼인 대학)
9. 9순위(용인 삼성생명) : 유하은(숙명여고)
10. 10순위(부천 하나원큐) : 하지윤(선일여고)
11. 11순위(인천 신한은행) : 김채은(선일여고)
12. 12순위(부산 BNK) : 김보현(인성여고)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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