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부회장, HS효성 최대주주 등극…조현준 회장과 주식 교환

이다솜 기자 2024. 8.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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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조현준 효성 회상과 서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맞교환하며 HS효성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조현준 효성 회장이 각각 보유한 ㈜효성, HS효성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매매)로 교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조 회장이 갖고 있던 HS효성 보통주 36만9176주를 조 부회장이 보유한 ㈜효성 보통주 40만6459주와 맞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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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왼쪽부터)효성그룹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사진=효성그룹) 2024.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조현준 효성 회상과 서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맞교환하며 HS효성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는 효성그룹과 HS효성그룹의 계열분리 일환으로 이뤄졌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조현준 효성 회장이 각각 보유한 ㈜효성, HS효성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매매)로 교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조 회장이 갖고 있던 HS효성 보통주 36만9176주를 조 부회장이 보유한 ㈜효성 보통주 40만6459주와 맞교환했다.

이번 블록딜로 조 부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기존 22.05%에서 31.96%로 상승했고, 조 부회장은 HS효성의 최대주주가 됐다. 반면 조 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종전 33.03%에서 23.12%로 줄었다.

한편 HS효성은 지난달 1일 기준으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성립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주회사로 전환됐다고 공시했다. HS효성은 ㈜효성으로부터 인적분할한 신설 지주사로 출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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