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에 로켓 55발 퍼부으며 보복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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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미사일 50여발을 퍼부으며 보복 공격했다.
2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며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와 골란고원을 향해 로켓 40여발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헤즈볼라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베카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군사 기지 2곳을 겨냥해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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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미사일 50여발을 퍼부으며 보복 공격했다.
2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며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와 골란고원을 향해 로켓 40여발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중 일부가 요격됐으며 공터 등에도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 로켓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약 30분 간격으로 같은 지역에 로켓 15발이 발사돼 이날 총 55발이 날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헤즈볼라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베카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군사 기지 2곳을 겨냥해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베카에 있는 헤즈볼라 무기고를 공습한 바 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 공격으로 8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면서 헤즈볼라는 하마스 지지를 선언하며 이스라엘과 무력 대치해 왔다.
특히 지난달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의 군사령관 푸아드 슈크르를 사살하면서 양측 간 전면전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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