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정봉주 대신 이언주?…쓰레기차 피하려다 똥차 만난 격"

최유나 2024. 8.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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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가 낙선하고 이언주 후보가 최고위원에 당선된 것을 두고 "후회할 선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교수는 오늘(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봉주 내리고, 언주 올리자? 정봉주가 관리 힘든 '관종' 정도라면, 이언주는 통제 못 할 '언터쳐블'"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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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 보면 안다…개딸들, 이언주 뽑은 것 땅을 치고 후회할 것"
"전현희, 카메라 돌고 있는 상임위서 '살인자' 발언…저질 정치인"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가 낙선하고 이언주 후보가 최고위원에 당선된 것을 두고 "후회할 선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견 발표하는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 / 사진 = 연합뉴스


김 교수는 오늘(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봉주 내리고, 언주 올리자? 정봉주가 관리 힘든 '관종' 정도라면, 이언주는 통제 못 할 '언터쳐블'"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욕했다고 봉주 대신 언주를 선택한 개딸의 이른바 '집단지성'은 곧 땅을 치고 후회할 날이 올 것"이라면서 "겪어 보면 안다. 쓰레기차 피하려다 똥차 만난 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후 무대에서 대화하는 전현희 최고위원, 이재명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김 교수는 또 전현희 최고위원의 '살인자 발언'을 언급하며 "정봉주의 탈락보다 더 겁나는 건 전현희의 '표 도둑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이 전당대회 표를 얻기 위해 카메라가 돌고 있는 국회 상임위에서 일부러 자극적인 발언을 했다는 게 김 교수의 주장입니다.

김 교수는 "6위를 2위로 만드는 전현희의 마법은 개딸에 포박 당한 한국 정치의 민낯을 극적으로 보여준다"면서 "개딸에 구애하고 개딸에 편승하는 저질 정치인의 끝판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봉주 탈락과 전현희 당선은 민주당의 '집단지성'이 아니라 '집단광기'"라고 비판하며 글을 마쳤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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