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소부장 얼라이언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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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20일 5층 대회의실에서 기업 간 융·복합 사업 구상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파나시아, ㈜테크로스 등 4개 기업과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지에스티, ㈜토즈 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조선기자재협동조합 등 유관기관과 각계 기업인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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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20일 5층 대회의실에서 기업 간 융·복합 사업 구상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파나시아, ㈜테크로스 등 4개 기업과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지에스티, ㈜토즈 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조선기자재협동조합 등 유관기관과 각계 기업인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의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 유지·보수·정비) 플랫폼 구축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친환경 기자재 개발 ▲선박평형수처리 설비 산업 국산화 프로젝트 등 조선기자재 산업의 활성화 방안 및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국내 조선기자재 산업은 막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한 중국의 매서운 추격을 받고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탄소배출량 감축 의무화 등 여러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기자재 개발, 인력 수급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및 관계 전문가들은 조선기자재 산업이 맞닥들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선기자재 산업에 AI 및 IT를 접목한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논의된 주제 가운데 ‘AI를 활용한 MRO 조달 플랫폼 구축’과 ‘조선기자재 산업의 DX 플랫폼 구축’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입주기업의 의견 수렴 및 관련기관 간 네트워킹을 구성해 신성장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는 ‘BJFEZ 혁신 얼라이언스’는 ▲복합물류 ▲스마트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의료·바이오 총 4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올해 2월부터 분과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글로벌 경쟁 시대에 BJFEZ 혁신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데 모이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지원해 관련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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