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민 곁으로 '농촌 왕진버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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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단순히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협·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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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 5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관내 7개 지역농협이 선정돼 16개 읍·면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협력해 20명의 의료진이 농작업 질환 진료, 한방진료, 검안 검사, 돋보기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영민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단순히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협·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풍양농협에서 처음 운영됐으며, 향후 5개 지역농협에서도 차례로 왕진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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