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순, '히어로는'→'엄마친구아들' 흥행작 필모 ing

서지현 기자 2024. 8. 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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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금순이 '금손'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고 있다.

김금순은 지난 6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비롯해 영화 '정순', 현재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까지 활약 중이다.

이에 김금순은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영화 '정순'은 심사위원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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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순 / 사진=더쿱디스트리뷰션, 각 방송사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금순이 '금손'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고 있다.

김금순은 지난 6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비롯해 영화 '정순', 현재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까지 활약 중이다.

앞서 김금순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도다해(천우희)의 가짜 엄마 백일홍을 맡아 열연, 가짜 가족으로 얽힌 사기꾼 엄마의 입체적인 사랑을 보여줬다. 도다해에게 빚을 받아내는 악착같은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이내 "나 같은 사람도 엄마라고 불러줘서 고마웠다"며 숨겨둔 진심을 고백했다.

또한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정순'에서 김금순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된 중년 여성의 고통과 자신의 삶을 다시 쟁취하며 극복하는 주인공 정순의 휘몰아치는 감정선과 파격적인 서사를 허투루 놓치지 않고 치밀하게 그려냈다. 이에 김금순은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영화 '정순'은 심사위원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영화 '정순'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받으며, 세계 19개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이외에도 김금순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울산의 별'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품에 안았다.

이외에도 김금순은 'LTNS'에서 남자 친구 정수(이학주)에게 "스트라이크 잘만 던지던 애가 왜 이래"라며 호방한 일침을 가하는 여차진구 은미로 변신했다.더불어 '빈센조', '홍천기', '강계장 시즌1, 2', '안나(ANNA)', '카지노', '최악의 악' 등 지상파와 OTT 경계를 막론한 흥행작에 잇달아 출연했다.

현재 김금순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엄마친구아들'에서 호쾌하고 솔직한 매력의 소유자인, 정모음(김지은)의 엄마 도재숙으로 완벽 변신해 극의 활력을 북돋고 있다. 이에 김금순이 김지은과 어떤 새로운 '모녀케미'를 완성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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