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순,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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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산업대학 출신 센터 홍유순이 여자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홍유순은 20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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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는 2순위에서 김도연 지목
[부천=뉴시스] 하근수 기자 = 오사카 산업대학 출신 센터 홍유순이 여자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홍유순은 20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일본에서 3대3 전문 선수로 활동한 홍유순은 '2023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훈련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지난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당시 트라이아웃 특별 멤버로 참가해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홍유순은 신체와 운동능력을 측정하는 콤바인에서 맥스 버티컬 점프 높이(62.6㎝),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298.8㎝, 이상 파워 및 근력), 레인 어질리티(12초1, 방향전환 능력), 프로 어질리티(4초7, 반사 신경 능력), ¾코트 스프린트(3초6, 순간 가속 스피드 측정) 1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홍유순은 "저를 선택해 주신 신한은행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감사하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가 할머니와 할아버지 고향인 한국에서 농구를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훈련을 열심히 해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부산 BNK는 2순위에서 동주여고 센터 김도연을 지목했다.
김도연은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최우수상과 리바운드상을 수상했으며, 186.3㎝의 큰 키를 바탕으로 윙스팬(195㎝), 스탠딩 리치(249.95㎝, 이상 수비 가능 면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순위 부천 하나은행은 숭의여고 포워드 정현, 4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춘천여고 포워드 최예슬을 지목해 '2024 FIBA 18세 이하(U-18) 여자 아시아컵' 4강 진출을 이끈 두 선수를 품었다.
5순위 청주 KB국민은행은 숙명여고 센터 송윤하, 6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숙명여고 가드 이민지를 선택해 '2025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공신들과 함께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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