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이직률 10년 만에 최고…“급여 눈높이 안 맞아”

KBS 2024. 8. 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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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 미국 뉴욕으로 갑니다.

미국 노동시장의 이직률이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19일 공개한 'SCE 노동시장 설문조사'를 보면, '향후 4개월 이내 실업 상태에 놓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의 비중이 올해 7월 기준 4.4% 였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오른 것으로, 뉴욕 연은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4개월 안에 새로운 취업 제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 비중도 22.2%로 지난해보다 3.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급여와 복지에 불만을 가진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이들이 높은 급여에 대한 기대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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