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럴 줄 알았다...6개월 만에 ‘임대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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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엔드릭의 임대설이 불거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엔드릭은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으로 인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우선순위 목록에서 밀려났다"라고 전했다.
특히 스페인과의 경기는 레알의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만큼 레알 팬들을 향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엔드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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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벌써부터 엔드릭의 임대설이 불거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엔드릭은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으로 인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우선순위 목록에서 밀려났다”라고 전했다.
2006년생의 엔드릭은 레알이 기대하는 차세대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자국 리그 파우메이라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대형 유망주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22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데뷔 시즌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브라질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펠레, 네이마르를 이을 재능으로 꼽혔던 만큼 ‘빅클럽’들의 관심과 제안이 이어졌다. 레알, 첼시, 바르셀로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그를 주시했다. 엔드릭의 선택은 레알.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02억 원), 옵션까지 포함한다면 6,000만 유로(약 861억 원)까지 올라가는 과감한 투자로 그에 대한 기대를 건 레알이었다.
당연스럽게도 ‘카나리아 군단’에 승선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지난 11월,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브라질 최연소 데뷔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잉글랜드, 스페인과의 3월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특히 스페인과의 경기는 레알의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만큼 레알 팬들을 향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엔드릭이었다.
이번 2024-2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레알맨’으로 활약할 엔드릭. 곧바로 임대설이 흘러나오는 중이다. 포지션 경쟁자가 ‘월드클래스’ 음바페이기 때문. 매체는 “엔드릭은 레알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싶어 하며,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뛸 수는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따라서 그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이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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