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수유천’으로 로카르노영화제 최우수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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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17일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연인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으로 국제 경쟁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수유천'은 '우리 선희'(2013),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에 이어 네 번째 로카르노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홍 감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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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17일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연인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으로 국제 경쟁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시상대에 오른 김민희는 한국어로 “로카르노와 심사위원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길게 찍고 싶었는데 5일이 너무 짧았다”며 “그 짧은 시간이 행복했고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감독에게도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수유천’은 ‘우리 선희’(2013),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에 이어 네 번째 로카르노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홍 감독의 작품이다.
‘수유천’에는 김민희를 비롯해 권해효·조윤희·하성국 등이 출연했다. ‘수유천’은 여자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수유천’은 올 하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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