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전대 개막...'재선 포기' 바이든 "해리스 당선 밀알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현지 시간 19일 나흘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첫날 행사에서는 후보 자리에서 중도 사퇴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사로 나서 지지자들에게 사실상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현지 시간 19일 나흘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첫날 행사에서는 후보 자리에서 중도 사퇴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사로 나서 지지자들에게 사실상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난달 21일 당의 거듭되는 압박에 결국 후보 자리를 내놓은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내 일보다 나라를 더 사랑하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의 미래에 족적을 남길 역사적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당선을 위해 최고의 자원봉사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습니다.
52년 정치 인생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무대로 주목받았던 이날 전당대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을 소개한 막내딸을 포옹한 뒤 행사장을 가득 메운 대의원들의 환호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행사장에 먼저 등장한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 조 바이든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역사에 남을 당신의 지도력과 우리 나라를 위한 평생의 봉사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긍정과 희망, 믿음으로 나라에 대한 사랑에 의지해서 우리는 싸워 이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행사엔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에 맞섰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참석해 마지막 유리천장을 깨고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한다며 지지자들을 독려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우리는 나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가장 높고 가장 단단하며 가장 마지막인 천장에 균열을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날씨] 제주 먼바다 태풍경보...태풍, 오후 6시쯤 제주 근접
- 비행기서 "와인 더 줘" 난동…벌금 액수 보니 '겨우'
- "학생들 카풀 금지, 위반시 징역"...충주시, 경찰학교에 보낸 공문 논란
- '부산 돌려차기男' 동료 수감자들 "보복했다는 발언 들었다" 증언
- 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 지지' 가짜사진 올리고 "수락한다"
- [현장영상+] 이재명 "드릴 말씀 없다"...1심 선고 재판 참석 위해 출발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날씨] 주말 지나면 '가을 끝'...다음 주 영하권 추위 온다
- 김준수, 여성 BJ에게 협박당해 '8억 원' 뜯겨...무려 101차례 [지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