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활용해 안전·편리한 '스마트 서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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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어르신·여성·장애인·어린이 등 사회약자를 배려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스마트경로당 ▲귀갓길 안심 스마트보안등 ▲1인가구 돌봄 스마트플러그 ▲교통사고 예방 스마트횡단보도 ▲도시현상 데이터 16종 수집하는 복합 IOT 센서 S-DoT ▲스마트 기능 통합 스마트폴 등 IoT가 적용된 서비스를 시민 안전 분야에 적극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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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어린이보호구역 42곳에 IoT가 적용된 통합안전 스마트폴, 시내 도로 30곳에 음성인식 인공지능이 탑재된 지능형 안내판 설치 시범사업에 들어가고 다양한 도시현상 연구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도시데이터도 실시간 공유한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스마트경로당 ▲귀갓길 안심 스마트보안등 ▲1인가구 돌봄 스마트플러그 ▲교통사고 예방 스마트횡단보도 ▲도시현상 데이터 16종 수집하는 복합 IOT 센서 S-DoT ▲스마트 기능 통합 스마트폴 등 IoT가 적용된 서비스를 시민 안전 분야에 적극 활용해 왔다.
서울시는 2025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일대 42개소를 대상으로 과속카메라, 불법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 교통계도 안내판이 설치된 통합안전 스마트폴을 구축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스마트폴은 가로등, 신호등, CCTV 등 복잡한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모으고 공공와이파이, IoT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융합해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높이는 똑똑한 도시기반시설이며 현재 서울 전역에 812개의 다양한 스마트폴이 설치됐다.
2025년부터는 도시 곳곳에 설치된 IoT 센서로부터 수집한 도시데이터도 실시간 공개한다. 시는 다양한 도시현상을 연구하고 시민 편익을 높이는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적극 공개키로 했다.
S-DoT(Smart Seoul Data of Things) 센서는 시내 1100개소에 설치돼 2분 간격 온도·습도소음 등 16종의 도시현상 데이터를 수집한다. 종전에는 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 전날 수집된 데이터까지만 공개됐으나 내년부터는 실시간 공개된다.
서울시는 보다 촘촘한 도시현상 연구 및 시민 편의를 개선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유동인구가 많은 30개소를 선정,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지능형 안내판' 도 시범 설치·운영한다. 서울시는 음성·이미지로 디지털 약자에게 길 안내를 제공하는 지능형 안내판의 설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보완해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IoT는 모든 사물에 설치돼 사물끼리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 융합으로 한 단계 더 발전된 지능형 IoT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서울, 데이터로 더욱 똑똑해지는 지능형도시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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