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전국비치조정대회서 '메달 10개 획득'

윤일지 기자 2024. 8. 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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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사대학 조정부 동아리 학생들이 '제8회 전국비치조정대회'에서 전 종목 입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연세대, UNIST, DGIST, 울산대, 부경대 등 전국 각지 대학에서 참여하는 전국비치조정대회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지난 17~18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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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조정부 학생들이 18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8회 전국비치조정대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사대학 조정부 동아리 학생들이 '제8회 전국비치조정대회'에서 전 종목 입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연세대, UNIST, DGIST, 울산대, 부경대 등 전국 각지 대학에서 참여하는 전국비치조정대회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지난 17~18일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해양대 조정부 학생들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해양대는 남자대학부와 여자대학부 실내조정 단체전에서 각각 1위를 비롯해 남자대학부 실내조정 개인 2위, 여자대학부 실내조정 개인 1위, 여자대학부 실내조정 단체 3위를 기록하는 등 실내경기에서 강점을 보였다. 실내조정은 로잉머신(에르고미터)을 이용해 1인이 300m를 끄는 개인 종목과 4명이 번갈아 총 1000m를 끄는 단체 종목, 1인이 300m를 끄는 개인 종목으로 나뉜다.

해양대는 이 밖에도 남자대학부 콕스드포어 3위, 여자대학부 콕스드포어 1·3위, 혼성부 콕스드포어 1·2위를 기록했다. 콕스드포어 종목은 출발점에서 해변을 달려 경기정을 타고 수상 300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반환점을 돌아 해변을 달려 결승점에 꽂힌 깃발을 뽑아내는 기록경기로 진행이 되는 비치 스프린트 경기로 5명이 한 팀을 이룬다.

yoon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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