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8일 본회의서 거부권 6개 법안 재표결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방송4법과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법 등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6개 법안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28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구하라법'으로 불리는 민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과 함께 거부권 법안 재의결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 일정으로는 9월 2일 개회식에 이어, 4일부터 이틀 동안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정부질문은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고,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시작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부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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