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최하위?' 10연패 NC, 'ERA 15.75' 다승왕 출신 반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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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다시 등장한다.
NC 다이노스 에릭 요키시(35)가 국내 복귀 후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
그러나 당시 5강 경쟁에 나섰던 NC는 7월 2승 2패 평균자책점 6.04로 부진한 카스타노를 보내고 다승왕 출신 요키시를 택하며 선발진 강화에 나섰다.
요키시가 부진한 사이 NC는 2011년 창단 이후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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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다시 등장한다. NC 다이노스 에릭 요키시(35)가 국내 복귀 후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
요키시는 20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한화는 선발로 문동주(6승 7패 평균자책점 5.88)를 예고했다.
요키시가 다시 나온다. 지난달 31일 연봉 10만 달러9약 1억 3천만 원)에 NC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는 앞서 5시즌 동안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며 특급 외국인으로 꼽혔던 투수였다. 2021년 16승으로 다승왕으로 등극하는 등, 130경기 773⅓이닝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요키시는 다니엘 카스타노를 대신해 NC에 합류했다. 카스타노는 올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고 19차례 선발 등판해 12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당시 5강 경쟁에 나섰던 NC는 7월 2승 2패 평균자책점 6.04로 부진한 카스타노를 보내고 다승왕 출신 요키시를 택하며 선발진 강화에 나섰다.
현재까지는 암울하다. 요키시는 8월 두 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15.75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 복귀전에서 LG 트윈스에 1회 오스틴 딘에게 '한투두'(한 이닝 투런포 2회)를 내주는 등 10점을 헌납하며 끔찍한 하루를 보냈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SSG 랜더스전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4점을 허용하며 부진했다. "이럴 거면 카스타노를 왜 보냈냐"는 말이 나올 만큼 과정도 결과도 모두 좋지 않았다.
요키시가 부진한 사이 NC는 2011년 창단 이후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8월 4일 KT 위즈전 15-5 승리 이후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10연패 늪에 빠져 5강 레이스에서 멀어졌다. 이제 5위 SSG보다 10위 키움이 훨씬 가까워졌다.
당장 오늘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20일 경기에서 NC가 한화에 패하고 키움이 KT를 꺾을 경우, 승차는 사라지고 승률에서 키움(0.443)이 NC(0.441)를 추월한다. 개막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 추락이라는 불명예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NC에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올 시즌 한화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NC는 현재까지 10경기 7승 1패 2무로 한화 상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선발로 예고된 문동주 또한 두 달 전 신민혁을 앞세워 4-2 승리를 거둔 적 있다. NC는 그때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요키시에게 마지막 한 가닥의 희망을 걸어보고자 한다.
사진=OSEN,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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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요키시, 20일 한화전 세 번째 선발 등판 예정
-'7월 ERA 6.04' 카스타노 대체자로 합류했으나 '2경기 ERA 15.75' 부진
-10연패 NC, 오늘 지면 최하위 추락도 가능...요키시가 반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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