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엔 상승 일단락에 대폭 반등 마감…1.8%↑

이재준 기자 2024. 8. 20.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쿄 증시는 20일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고용불안으로 가속한 엔고 진행이 일단락하면서 매수세가 선행해 크게 반등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674.30 포인트, 1.80% 올라간 3만8062.92로 폐장했다.

뉴욕 증시 상승으로 리스크 심리가 커진 투자자 자금이 일본주에 유입했다.

TOPIX는 전일보다 29.40 포인트, 1.11% 상승한 2670.54로 장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0일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고용불안으로 가속한 엔고 진행이 일단락하면서 매수세가 선행해 크게 반등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674.30 포인트, 1.80% 올라간 3만8062.92로 폐장했다.

뉴욕 증시 상승으로 리스크 심리가 커진 투자자 자금이 일본주에 유입했다.

엔화 환율이 일시 1달러=147엔대 전반까지 하락해 엔고가 주춤한 것도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졌다.

해외 단기 투자세력이 주가지수 선물을 수시로 매수함에 따라 닛케이 평균주가가 선물 주도로 오르도록 부추겼다.

다만 3만8000대 접근하면 손익분기점을 의식한 대기매출이 출회했다.

TOPIX는 전일보다 29.40 포인트, 1.11% 상승한 2670.54로 장을 마쳤다.

JPX 프라임 150은 전일에 비해 12.84 포인트, 1.09% 오른 1194.80으로 거래를 끝냈다.

도쿄 증시 프라임 구성종목 가운데 1488개가 오르고 128개는 내렸으며 보합이 30개다.

레이저텍, 도쿄 일렉트론, 아도테스토 등 반도체 관련주가 뛰어올랐다. 엔고 일단락에 주력 수출 관련주인 도요타 자동차, 혼다 자동차 역시 크게 상승했다.

소프트뱅크 그룹(SBG)와 파스토리, 키엔스, 스크린, 파나크, 야스카와 전기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세븐 & 아이는 급락했고 히타치, 리쿠르트, 미쓰이 물산, 아지노모토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도쿄 프라임 증시 거래액은 3조9630억엔(약 35조9163억원), 거래량 경우 17억3502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