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26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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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하루 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2699.74로 전 거래일(2674.36)보다 상승 출발했고, 장중에는 2706.05까지 올랐다.
개인은 280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258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파월 발언, 금리 인하 기대감에 엔비디아 호실적까지 이어져 외국인 순매수 전환 속 상승했다"며 "경기 우려 완화에 정상화 진행 중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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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건설업, 전기가스업 등 업종 대부분 상승
밸류업 관련주 강세…KB금융 3%·신한지주 2%↑
엔비디아 호실적에 SK하이닉스 장중 20만원 터치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하루 만에 상승했다. 장중에는 2700선도 터치했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27포인트(0.83%) 오른 2696.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699.74로 전 거래일(2674.36)보다 상승 출발했고, 장중에는 2706.05까지 올랐다.
개인은 280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258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38억원어치 샀다. 기관 중에서 기타법인(224억원), 연기금(144억원), 사모펀드(104억원) 등이 매수 우이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36억원 순매수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파월 발언, 금리 인하 기대감에 엔비디아 호실적까지 이어져 외국인 순매수 전환 속 상승했다”며 “경기 우려 완화에 정상화 진행 중이다”고 분석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보험이 4%나 올렀고 건설업, 전기가스업, 증권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이외 금융업, 전기·전자 등이 1%대 올랐다. 반면 의약품과 의료정밀은 1%대 낙폭을 보였고 기계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KB금융(105560)이 3%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삼성물산(028260), 현대차(00538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빠졌고 셀트리온(068270)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7370만주, 거래대금 8조699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649개 종목이 올랐고 245개는 내렸다. 4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하한가는 없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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